차 없이 제주도 여행 일정 도와주세요 ㅠㅠ 친구들이랑 졸업 기념으로 2박 3일 제주도에 가려고 합니다!미성년자라 렌트가 안
차 없이 제주도 여행 일정 도와주세요 ㅠㅠ

친구들이랑 졸업 기념으로 2박 3일 제주도에 가려고 합니다!미성년자라 렌트가 안 된다고 해서ㅠㅠ 시골 사는 촌년들끼리 첫 여행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차 없이 2박 3일 일정에 도움을 받고자 질문 올려봅니다저희는 바다만 보이면 돼요 바다만!!!!!관광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아요장소 추천이나 일정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친구들이랑 졸업 기념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군요.
만일, 질문자님과 친구분들이 만13세 이상이라면
항공은 보호자 없이도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신분증은 주민증,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챙겨가면 되구요.
주민등록등본도 떼어가야 하는걸로 아는데요...
이 부분은 확실해야 하니까 해당 항공사에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증이 신분증으로서 유효하지만
대학생의 경우 학생증이 신분증으로서 유효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성년자일 경우 숙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동성이거나 혼자일 경우 숙소에 따라서 다르기는 한데...
입실 가능한 숙소를 찾을 수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이 부분도 숙소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므로
사실 제주도를 여행할 때 렌트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요...
렌트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택시를 대절하거나
아니면 기사님 포함해서 렌트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이에 있거든요...
(공항과 중문 사이는 공항리무진버스가 운행하므로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쉽게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좋아한다면 한라산 영실코스 강추하는데요...
한라산 등산 코스 가운데 제일 짧은 코스예요.
정말이지 감탄나올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서 인기가 많습니다.
중문에서 영실코스 입구까지는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며
관광지 1~2곳 정도 가볍게 구경하면 무난할거예요.
이 외에 버스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도 가능 한데요...
이 방법은 렌트에 비하면 불편함이 많이 따릅니다.
버스를 이용한 여행이 이전 보다는 그래도 좀 나아졌습니다.
아래에 2박3일로 해서 여행코스를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래 여행코스는 중문관광단지 쪽에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해서 짰으며
항공기 시간과 그 날 그 날 상황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래 여행코스는 첫날과 둘째날 택시를 대절해서 여행을 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구경할 수 있는
그리고 셋째날 중문에 있는 관광지를 구경하는 걸로 해서 짰으며
관광을 마친 다음 중문 에서 공항 까지는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공항 - 하귀 ~ 애월 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신창 ~ 용수 해안도로 (풍차해안) - 수월봉 (차가 정상 까지 올라감) - 송악산 전망대 - 사계리 해안도로 - 용머리해안 - 지삿개주상절리대 - 숙소
숙소 - 외돌개 - 표선 해안도로 - 성읍랜드 (ATV, 카트, 승마)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숙소
숙소 - 중문 해수욕장 - 천제연폭포 - 박물관은 살아있다 - 공항
하귀 ~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가운데에서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구요.
이 외에도 해안도로는 꼬~옥 드라이브 해보세요.
송악산 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16 분 정도 걸어가는데
저는 욕심을 좀 더 내어서 분화구 까지 올라갔는데
분화구로 올라가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좀 더 시원합니다.
용머리해안으로 가면 해안절벽에 지층이 층층이 형성되었는데요...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해안에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5~6 각형 모양의 여러 돌기둥이 한데 뭉쳐서
마치 위로 솟아오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는데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데요...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지며 뒤로는 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서
하얏트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이 나란히 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에서 각각의 호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해수욕장에서 호텔로 올라가거나 호텔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눈의 착시효과를 활용한
나 자신이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아서 저도 몇 장을 찍었어요.
다음은 제주도여행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한 곳에서 2박을 머무르면서
서귀포시 중문 쪽에 숙소를 잡으면 여러 면에서 편하답니다.
중문에는 관광지가 많이 모여 있어서 관광하기가 무척 편하구요.
하루는 서부권, 하루는 동부권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또한 편의점, 식당, 마트, 이마트, 맥도날드, KFC, 커피숍,
치킨집, 피자집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그럼, 중문 근처에 있는 예쁜펜션을 소개할께요.
할인행사를 해서 객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구요.
(택시 관광도 연계해주더군요. 한번 문의해보세요.)
중문에 있는 컨벤션센터를 조금 지나 대포항이라는
작은 포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솜펜션...
숙소에 처음 도착해서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갈색의 나무 계단...
나트막하여 아이들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위험이 없어 보였지요.
저희는 24평 객실에 묵었는데, 부엌과 식탁이 놓인 거실을 사이로
어른 여덟명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제가 워낙 화장실이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화장실은 물기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하얗고 깨끗한 수건이며, 갖가지 소모품들이 정갈하게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부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릇들...
그 가지런함과 청결함이 제 눈을 확 끌었습니다.
이부자리들도 모두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음...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만은
마지막으로.. 다솜펜션에 계신분들... 참으로 친절합니다.
무엇이 필요하거나 궁금하거나, 또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