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 제도와 사회 분위기

고려는 불교가 나라의 중심이었어요. 그래서 승려들도 관리가 될 수 있었고, 불교 사원이 많았죠. 또, 고려는 대외 교류가 활발해서 중국, 일본, 아라비아 상인들과도 무역을 했어요. 사회 분위기도 비교적 개방적이었고요.

반면, 조선은 유교를 나라의 근본 이념으로 삼았어요. 그래서 불교는 억제하고, 유교 질서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죠. 관직에 오를 수 있는 사람도 더 엄격하게 제한했고, 사회 분위기도 훨씬 보수적이었어요.

2. 관료 선발 방식(과거제)

고려 때는 문관(글 공부한 사람)을 뽑는 문과, 기술자를 뽑는 잡과, 그리고 승려를 뽑는 승과가 있었어요. 그런데 무관(무술이나 군사 담당)을 뽑는 정식 시험, 즉 무과는 없었어요. 필요할 때마다 뽑거나, 다른 방식으로 선발했죠.

조선이 세워지면서부터는 무과가 정식으로 생겨요. 즉, 문과와 무과 모두 시험을 봐서 관리가 될 수 있게 바뀐 거죠. 승려가 관리가 되는 승과는 조선에서 없어졌고요.

3. 경제와 문화

고려는 무역이 활발하고, 다양한 문화가 들어왔어요. 팔만대장경, 금속활자 같은 문화재도 이 시기에 나왔죠.

조선은 농업 중심으로 바뀌고, 무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어요. 대신 유교 문화가 꽃피웠고, 성균관 같은 교육기관도 발전했죠.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고려는 불교 중심, 국제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 무과가 없었음

조선은 유교 중심, 농업과 유교 질서 중시, 무과가 정식으로 생김

**무과거제(무과 시험)**는 조선에서 처음 정식으로 시행됐어요. 고려 때는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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