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 전학 가고싶어요.. 고1때 학교에 인스타에서 유명한 애가 있었는데 걔랑 사겼다가 헤어졌을때부터 같이
진짜 너무너무 전학 가고싶어요.. 고1때 학교에 인스타에서 유명한 애가 있었는데 걔랑 사겼다가 헤어졌을때부터 같이
고1때 학교에 인스타에서 유명한 애가 있었는데 걔랑 사겼다가 헤어졌을때부터 같이 다니던 반 여자애들이 이유없이 저랑 거리를 두고 그 남자애랑 친하게 지냈어요 그냥 이랬으면 조금 덜 힘들었겠지만 4월초부터 학기가 끝날때까지 계속 꼽을 먹고 그 남자애 친구가 티볼공을 던져서 제가 맞았는데 제가 맞은걸 확인하고는 쟨 맞아도 된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하거나 체육쌤이 가위바위보해서 자기를 이기면 반에서 놀게 해주겠다고 하셔서 쌤이 저를 지목하시고 제가 했는데 졌어요 그러니까 그 여자애들이 다른 친구가 졌을때는 웃고 넘기다가 제가 지니까 아이고~이러고 그런 일상이 계속 반복됐어요 뭐 또 제가 자는 책상 위에 올라간다던지..기술실에서 같은 책상에 앉아있는데 저만 투명인간 취급하고 제가 쓰는 물품들은 안쓴다던지…그런 힘든 1년을 보냈는데 고2 올라와서 또 여자애들이 잘 지내다가 갑자기 저랑 성향이 안맞는거같다고해서 지금 또 멀어졌어요..원래 주 무리가 저 포함 3명이였는데 저 빼고 2명이 학원2개가 똑같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무슨 얘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제가 인사해도 안받아주더니 이렇게 됐어요 체육이나 미술이나 중국어 할때는 저 포함 6명이 무리였는데 그 멀어진 2명을 제외하고도 나머지 3명도 점점 저랑 거리를 두려고 하는게 느껴져요 고1때랑 똑같은거 같아요…저는 멀어진 2명한테 지금 거의 빌고있고요 시험 끝나고 다시 대화해보자고 언제든지 기다리겠다고 했긴한데 하교 하다가 제가 없는줄 알았는지 애새끼도 아니고 왜자꾸 우냐고 말한 걸 제가 들어서..그리고 그렇게 말한 친구 비계에 팔삭당해서..지금 너무 힘들고 그냥 그 말 들었을때부터 계속 울고있어요 엄마 앞에서는 인생은 혼자야!라고 말하며 애써 웃었지만 이런 생각만 하고 이런 글을 쓰는 도중에도 계속 울컥해요..공부도 당연히 머리에 안들어오고요…처음 그 말을 들은 월요일에는 다시 돌아갈까봐 그런 미래에대해 너무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파져서 그대로 집가서 잠들었어요…급식은 또 다른반 친구들은 각반에 또 친구가 있고 그래서 거기 껴서 먹기에도 애매하고 그래서 안먹고있고..1학년때 매일이 힘들고 지옥같았는데 그래서 2학년때는 행복할줄알았는데..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지른것도 아니고 그냥 걔랑 사귀고,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저 진짜 너무 힘들고 학교 가기 싫고..전학 가고싶어요…제발..
그런데 전학 가서 또 안 그런다는 보장 있어요?
검정고시로 먼저 졸업해버리는 건 어때요? 그거 준비하느라 바빠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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