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새 어린이집 때 같이 지내던 친구 현수(가명)랑 같이 어울려요.근데 그 친구가 요새 조금 이상해요. 막 간식을 주기도 하고,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감기라서 아픈데 무거운 교과서가 잔뜩 들어있는 가방을 들어주기도 하고... 가끔은 제 볼도 콕 찌르고 요즘은 먼저 카톡도 자주 하더라고요.얼마 전에는 먼저 잘자라고 연락이 오기도 했고, 저희 둘다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팬아트(심지어 키스사진)이랑 저희를 대입하면서 비교하기도 하더라구요ㅋㅋ 방학 때 어디 같이 놀러가자고 하기도 하구요.그리고 수학여행때 같이 다니자고 선톡이 오기도 하고, 수학여행 중 민속촌에서 한복을 입을 수 있었는데 저보고 사또 딸 같다고 예쁘다고ㅋㅋ 칭찬을 하기도 했어요. 놀이공원에서 잠깐 손도 잡아봤고요. 수학여행 때 자기 밀쿠폰 써서 제가 먹을 것을 사주기도 했어요.(제가 밀쿠폰을 잃어버려서)그리고 이건 좀 옛날(작년) 얘긴데 제가 머리를 잘랐을 때 예쁘다고 하기도 했어요.이정도면 썸 맞나요? 만약 썸이라면 제가 고백해야 할까요, 고백을 기다려야 할까요?

일단 글 다 읽어보니 질문자님도 호감이 있는 거 같네요

먼저 고백했다 오해한거면 안되니

그냥 앞으로 지낼떄 위와 같이 플러팅이라 느껴질만한 행동 하면

그떄 물어보세요

"헐, 너 나한테 관심있어? 이런식으로 가볍게

그리고 상대방 대응보고 결정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