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고 25일에 출국해서 26일부터 학교 처음 가서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출석은 증명서류 내면 되니까 언급x) 이미 모든 면에서 다 늦은 걸까요?답정너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제가 생각했을 땐 대학생활 망한 것 같아서요..

대학 생활이 이미 망했다고 생각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봐요. 사실 대학 생활은 첫날부터 완벽하게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적응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니까요.

출국과 학교 첫 등교가 조금 늦어지는 건 맞지만, 그게 곧 대학 생활 전체를 망쳤다는 뜻은 아니에요. 오히려 초반에 늦었다고 해서 조급해지기보다는, 이후에 어떻게 적응하고 따라잡느냐가 더 중요하죠.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교수님과 소통: 처음부터 사정 설명을 하고, 수업 자료나 공지 사항을 빠짐없이 챙기는 게 중요해요. 출석은 해결됐다 하더라도, 과제나 수업 자료를 놓치지 않도록 해요.

학생 커뮤니티 활용: 학과 단톡방이나 동아리, 학교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서 최신 정보나 과제 공지 등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도록 하세요.

친구 사귀기: 초반에 늦어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많아요. 같은 수업 듣는 친구들이나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기: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자책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돼요.

지금 느끼는 불안감은 자연스러운 거예요. 특히 처음 가는 환경에서 출발이 늦었다고 느끼면 누구나 그럴 수 있죠. 하지만 그게 곧 실패로 이어지는 건 아니에요. 아직 충분히 기회가 있으니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발씩 나아가면 돼요.

혹시 더 구체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같이 방법을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