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집근처 면접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말을 즉석에서 잘 못하기도 하고 생기부 면접이라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다니게 되었습니다학원에선 제 생기부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뽑아주면 제가 답을 달고 그걸 외워서 검사를 받는 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가고 있어요 물론 쌤이 면접 볼 때 말투나 목소리 크기 같은 것들도 교정해주시구 꼬리질문 같은것도 중간중간 물어봐주세여근데 학원 시스템이 이러다보니 면접 질문을 하나하나 통채로 외워가야하는데 아무래도 생기부 기반이다보니 전학년 통틀어서 면접 예상 질문이 거의 100개가 돼요ㅠㅠ 진로랑 관련없는 활동들도 포함해서요면접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다 통채로 외우는건 오히려 까먹고 버벅거릴 위험이 있다고 키워드를 잡고 그걸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하라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저도 그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다 외우려고 하니까 더 헷갈리는 것도 있고…예상 질문도 한계가 있어서 제 생기부를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할 것 같아요문제는 면접학원을 다니는 이상 계속 이 방법대로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학원쌤이 이 분야에서 전문가이신건 알지만 솔직히 이게 맞는지 신뢰가 잘 안가요ㅜㅠ 많은 질문들을 다 외우는 것도 효율적이지 못하고 자신도 없구요생기부를 많이 읽어보고 숙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저 혼자서도 할 수 있는거잖아요학원에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저 혼자 준비 하는게 나을까요ㅠㅠㅠ 참고로 인문계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