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나고 친구랑 둘이서 오사카 가려고 하는데 1인당 숙박+항공권비 50정도 괜찮나요?
수능 끝나고 친구분과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네요. 1인당 항공권+숙박비 50만 원 정도로 가능한지 궁금해 하셔서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오사카 노선은 저비용항공사(LCC)가 많아, 성수기를 피하면 왕복 25~35만 원대 특가 항공권도 가능합니다.
다만 항공권 가격에는 기본 운임 외에 유류할증료, 공항세, 위탁수하물 비용이 추가되므로 실제 결제 금액은 30만 원대 중후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 직후는 한국인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라, 특가를 잡지 못하면 항공권만으로도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 게스트하우스는 1박 2만~3만 원대, 비즈니스 호텔은 1인 1박 약 3만~5만 원대가 일반적입니다.
난바, 신사이바시, 우메다처럼 교통 편리한 중심지는 숙박비가 더 높고, 덴노지·츠루하시 같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3박 4일 기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1인 숙박비 약 6~9만 원, 비즈니스 호텔은 약 10~15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특가로 확보하고, 숙소를 게스트하우스나 2~3성급 비즈니스 호텔로 선택한다면 1인당 50만 원 선에서 항공+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직후는 항공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1인당 60만 원 이상을 잡아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예산을 짤 수 있습니다.
따라서 50만 원은 “특가 항공권을 잘 잡았을 때 가능한 최소 예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항공권은 출발 요일(주중/주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월~수요일 출발, 목~금요일 귀국 일정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숙소는 Agoda, Booking.com 같은 예약 사이트에서 “무료 취소” 옵션으로 미리 예약해 두고 항공권을 확인하는 전략이 안전합니다.
- 여행 경비(식사, 교통, 입장료, 쇼핑)는 항공+숙박과 별개로 1인당 최소 30만 원 이상을 추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능은 하다: 항공권 특가 + 저렴한 숙소 조합이라면 50만 원으로도 항공+숙박 커버 가능.
현실적으로는 부족: 성수기 요금까지 고려하면 60만 원 이상을 잡는 게 안전.
팁: 주중 출발, 특가 항공권 조기 예약, 외곽 숙소 활용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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