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한달 뒤에 한번 또 한달 뒤에 한번 총 두번 구질구질하게 정말…진심 다해서 붙잡았는데 결국 거절당했어요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붙잡았어요 이 친구가 저를 엄청 좋아해줬고 제가 과에서 인기도 많고 잘 꾸며서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어른스럽다고 제가 첫연애였어서 미성숙했던 부분들이 많았고 이 친구도 여자문제가 있었어요 제 전남친이 여미새 소문으로 유명했고 다들 제가 아깝다고 했지만 그래도 엄청 좋아했어요 제가 자기를 그만큼 좋아하는 것도 그 친구가 알아요 그리고 내년초? 2월 쯤에 군대 간다고 하던데 저처럼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귀찮게 붙잡은 전여친도 군대 가면 생각 나나요.. 그냥 최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