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학생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시야가 좁아지면서 어지러워지고, 쓰러질 뻔한 적이 아주 가끔 있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특히 작년에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덥고, 귀가 먹먹해지고, 시야가 좁아지면서 어지러움 때문에 몸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쓰러지려고 하는 경우가 꽤 자주 있었어요. 요즘은 거의 안 그러더니만 갑자기 어제 학원에서 앉아있었는데 확 어지러워지면서 몸이 옆으로 기울더라고요. 어제는 한번 그랬는데 오늘은 약간 미미하게 어지럽다고 해야하나.. 정신이 혼미하다고 해야하나..? 가위 눌리기 직전에 그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오늘만 해도 5번 이상 나타난 것 같아요ㅠㅠ대충 찾아보니까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인 것 같은데, 이거 이대로 놔둬도 괜찮은 걸까요? 아직 실신까진 안 가봤는데 이대로 놔뒀다가 큰일 생길까봐 걱정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