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성적 관련 고민??? 제가 일반고를 다니는데 전교 등수 항상 1자리수로 나오고 전교 1등도
제가 일반고를 다니는데 전교 등수 항상 1자리수로 나오고 전교 1등도 한번 한 적 있습니다내신도 1점대고요 근데 제가 머리가 막 좋은건 아닌데 운이 좋아서 공부 하는거 대비 잘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아예 공부 하지 않고 주말에 1,2번 잠깐 독서실 나가서 공부합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엄마가 강요해서 나갑니다 평일이건 주말이건 움직이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있고 엄청 게으른 성격입니다 처음엔 내가 머리가 좋는건가 생각했지만 그건 진짜 아닌것 같고벼락치기나 단기기억력에 유리하고 운이 좋은 편 같아요 공부를 안하니까 모고 성적은 고1때야 잘나왔지만 이젠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번 9모를 역대 본 모고 중 가장 못봐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공부 니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막 화내시는 겁니다 원래도 공부 좀 열심히 하라면서 화내고 제 성적 보고 항상 공부 좀 하라면서 구박하고 한심해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내신은 그래도 성적이 막 나쁜편도 아닌 것 같은데... 엄마는 제가 공부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결과가 좋으면 그냥 좀 넘어갈 수 있는거 아닌가하고 서운한데 제가 이상한가요 결과만 좋음 된거아닌지
학업을 지속해보면 그것은 운으로 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초등떄 전과목 백점을 받고 중학교때 1등 고등학교때 1등급 해봤자
대학교 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이게 뭐지 하다가 학교 그만두는 애들도 있어요.
이전에 몇등이다 몇등급이다를 빼고 스스로 미래를 위해서 혹은 나는 과연 4년후에 어디에서
그저그런 대학에 그저그런 성적이 아니라 뭔가를 해내는 사람이 되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대단한 대학이라기 보다는 그래도 적어도 난 이만큼한 해냈다를 스스로에게 보여주세요.
체계적으로 시간표를 짜고 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수시를 준비하고 최종적으로 정시를 준비하세요.
그래서 내가 해낸 것에 대해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도 친구도 모두 첫번쨰가 아니예요. 내가 첫번쨰입니다. 꼭 승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