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여권문제입니다 (이중국적) 와이프가 태국 사람입니다 슬하에 딸 한명도 있구여현재 장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와이프랑
딸아이 여권문제입니다 (이중국적) 와이프가 태국 사람입니다 슬하에 딸 한명도 있구여현재 장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와이프랑
와이프가 태국 사람입니다 슬하에 딸 한명도 있구여현재 장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와이프랑 저랑 딸아이랑 태국에 와 있습니다.아직 많이 편찮으셔서 와이프랑 아이랑 태국에 좀더 머물고 싶어합니다.여기서 문제가 딸아이가 태국 입국을 대한민국 여권으로 들어왔습니다. 태국에 와서 태국여권도 신청해서 다음주에 나오는 상황이구여. 이런상황에선 딸아이도 다시 대한민국여권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후 재출국 해야되는건가요? 아니면 주변국 점프를 해도 되나요?
오, 질문자님 상황이 꽤 복잡하네요. 태국인 엄마,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따님이 한국 여권으로 태국 입국했고, 현지에서 태국 여권을 신청해서 곧 나오게 되는 상황이군요.
일단 대한민국 출입국 관리법과 태국 이민법을 같이 고려해야 하는데, 따님의 법적 국적이 한국과 태국 이중국적인 점이 핵심입니다.
한국은 이중국적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지만, 출생으로 인한 이중국적자는 성년(만 22세)이 될 때까지 국적 선택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즉, 따님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되므로, 대한민국 여권으로 한국 입국하는 데 문제는 없음.
현재 따님은 한국 여권으로 태국 입국한 상태인데, 출국할 때 태국 여권을 사용할 경우 기록이 어긋남 (한국 여권으로 들어왔는데 태국 여권으로 나가는 게 문제가 될 수 있음).
따라서, 일반적으로 한국 여권으로 태국을 나가야 함.
이후 태국 여권으로 다시 입국하는 방법이 있음.
따님이 한국 여권으로 태국을 출국한 뒤, 주변국(예: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태국 여권으로 다시 태국 입국하는 방법도 가능함.
다만, 태국 이민 당국이 입출국 기록을 조회할 가능성이 있음.
이론적으로 출국 도장과 입국 도장의 여권이 다르면 문제 소지가 있음.
하지만 태국 내에서 출생으로 인한 이중국적자는 태국 입국 시 태국 여권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입국 심사 시 설명하면 해결 가능할 가능성이 큼.
1. 한국 여권으로 태국을 출국한 후, 한국에 입국 → 다시 태국 여권으로 태국 재입국.
2. 한국 여권으로 태국을 출국 → 제3국에서 태국 여권으로 태국 재입국.
실무적으로 가능하지만, 출입국 기록 조회할 경우 문제될 가능성이 있음.
3. 태국 출입국 관리소(Immigration Bureau)에서 사전 확인 후 태국 여권으로 바로 출국 가능한지 문의.
일부 이민청에서는 출국 직전 태국 여권을 보여주면 출국 스탬프를 그 여권에 찍어주는 경우도 있음.
제일 확실하고 안전한 건 한국 여권으로 태국을 출국하고, 한국에 입국한 뒤 다시 태국 여권으로 태국에 재입국하는 것.
그게 부담스럽다면 주변국 점프도 가능하긴 한데, 출입국 기록 불일치 문제 생길 가능성 있음.
제일 깔끔한 방법은 태국 출입국관리소 가서 직접 문의해보는 것.
아무튼 장모님 건강 잘 챙기시고, 따님 여권 문제 잘 해결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