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영어 버리는게 나을지 안녕하세요 저는 고2 디자인 입시미술 하는 학생입니다미술을 하면 사실상 국영수
안녕하세요 저는 고2 디자인 입시미술 하는 학생입니다미술을 하면 사실상 국영수 챙겨야하는거 누구나 알잖아요근데 제가 중학생때부터 영어를 계속 안해와서지금까지 모의고사던 내신이던 영어는 다 찍었구요학원쌤들도 다 아셔서 영어반영 안하는 학교로 가자고 하셨어요그래도 수행평가같은 경우에는 다 준비해가서 보긴 했는데요이미 글른 영어 내신에 너무 시간 버리나 싶어 질문드립니다사실 제가 여고라 국어 사회도 그나마 등급 유지중인데어차피 외워가도 다 못쓰고 오는 영어수행에 시간 쓰는게 너무 아까워요수행평가라도 해서 영어 등급을 살짝이라도 잡는게 나을까요?놓는건 너무 위험할까요?
말씀하신 상황(고2·미대 입시 준비·영어 성적 거의 반영 불가 대학 위주 목표)을 기준으로 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미대 입시에서 많은 대학이 국·수·영·탐을 다 보지만, 일부 대학은 영어 비중이 낮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 전형도 있습니다. 이미 선생님들이 “영어 반영 안 하는 학교”를 권했다면, 전략적으로는 맞는 방향입니다.
내신이 이미 낮더라도, 수행평가를 전혀 안 하면 태도 점수나 학업 성실도에서 불이익이 커집니다. 또, 학생부종합(혹은 면접) 지원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열어두려면 최소한의 수행평가는 반드시 챙기는 게 안전합니다.
완전히 놓아버리면 → 생활기록부에 “영어 과목 포기” 인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혹시라도 지원 대학을 바꾸거나, 영어 반영 비율이 낮지만 10~20%는 반영하는 학교에 지원할 때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영어 내신 자체를 올리려 하기보다는, 수행평가·태도 점수는 반드시 챙기되, 공부 시간은 최소화하세요.
절대 시간을 영어에 몰빵하지 말고, 국어·사탐·미술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완전히 버린다”는 선택은 나중에 진로·지원 범위를 좁히는 위험이 있으니 최소한의 관리는 하시는 게 좋습니다.
즉, 영어 등급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수행평가는 꼭 챙겨야 한다가 가장 현실적인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