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 왜 어보존을 보면서 기원을 하나요? 일본 유학 시절 룸메이트가 창가학회의 회원이라서 종종 종교에 대해 이야기를
일본 유학 시절 룸메이트가 창가학회의 회원이라서 종종 종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룸메이트를 따라 좌담회에도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많은 부분에 대해 동감했었고 창가학회의 가르침에 대해 꽤나 좋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제목도 몇 차례 부른 적이 있는데요. 불단에 종이가 적인 족자? 같은 것을 걸어놓고(어본존이라고 한다더군요) 제목을 부르며 기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문득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창가학회도 엄연한 불교인데 보통 불교는 불상을 앞에 두고 기원을 하는데 왜 창가학회는 어본존을 보면서 기원을 하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왜 창가학회에서는 어본존을 보면서 기원을 하는건가요?
창가학회에서 어본존을 보며 기원하는 이유는, 불상 대신 니치렌 불법의 핵심 진법인 ‘남묘호렌게쿄’(나무묘법연화경)를 문자로 만다라 형식으로 도상화한 것이 어본존이기 때문입니다. 어본존은 모든 생명 속에 부처의 가능성이 있음을 상징하며, 이를 보며 기원하면 자신의 내면의 불성(불계)을 활성화하는 '연'이 되어줍니다. 즉, 외부 불상이 아니라 우주와 생명의 법칙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만다라에 집중해 신앙 실천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