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하 베트남 여자친구랑 연애중이고만난지 이제 100일 조금 넘었고 부산에 대학교 유학 오면서알게돼서 사귀면서 서로 알아가고 있고저는 부산에서 50km 떨어진 곳에서 중거리 연애중인데여자쪽에서 알바 2개하면서 학비, 월세, 건보료, 생활비 까지 내면서 살고 있는데 문제는 알바 2개나 하면서월급이 150~160 정도라 데이트 비용을 제가 9:1 거의 10:0 가까이 지출을 하고 여친집에 있는 생필품다이소에서 뭐 살 때 제가 1~2번 그냥 사주니깐이제는 다이소 갈 때도 여친 머릿속에는 제 돈으로 사는게데이터 베이스로 깔린 것 같고 집 앞에 있는 세탁방 갈 때도이불이 너무 더러워서 제가 1번 제 돈으로 해주니깐이불 빨래 해야한다고 같이 좀 가달라고 하면서제 돈으로 자기 방 이불 빨래 해달라고 하고 현금 2천원 부족해서 돈 좀 보태달라고 하니깐 없다고 하고 근데 막상 집 가보니현금 5만원 책상 서랍에 있는거 제가 보고 참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 생활비 부족해서 지인 언니한테 10만원 빌려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고 이번달에 나갈 돈 많다고 알바하는 사장한테 월급 까지 땡겨서 받을 정도로 생활고 격고 있는 거 같은데지금 살고 있는 자취방도 3평정도 되는 노량진 고시원 학원이라고 생각될만큼 좁고 보일러도 구식이라 ON 시켜봐야따듯한 물도 바로안나오고 2~30분 지나야 나오더라 구요여친 집착도 심한거 같고 저 회사 연말 휴가 때 자기 집 와서 같이 좀 지내달라고 하고 작년 연말휴가이번 설 휴가 까지해서 총 25일 중에 13일을 같이 보내줬는데그래도 부족했는지 전화도 매일 하고 싶어하고한번하면 제 입장은 거의 생각안하고 최소 1시간이상 하고 싶어하고 그래놓고 하는 변명이 오빠 기분 안 좋은거 같아서 풀어주고 싶다고 표정 너무 부정적인거 같다면서 제 핑계를 대더라구요 ㅡㅡ;; 국제 연애다 보니 언어문제 성격문제 입맛 문제다 저랑 충돌 하는데 한국어도 너무 아직 발음도 부정확하고머라 지껄이는지도 모르겠는데 얘랑 연애 계속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질문자분 말씀하시는 거 보니 이미 헤어지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요 솔직히 경제적 여유가 막 있는 편도 아닌데 질문자분 입장에선 충분히 저런 고민 하실만도 하네요. 이미 헤어져야 하나 생각이 든거면 끝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