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갈등 저랑 지금 4년째 친구인애가 있어요. 제가 1년만에 유학하다가 한국에 왔었단
저랑 지금 4년째 친구인애가 있어요. 제가 1년만에 유학하다가 한국에 왔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너무 먹고싶은 돈가스 집이 있었는데 거길 가자하니까 마라탕먹으러 가자, 엽떡 먹으러 가자 해서 저도 처음엔 그냥 알겠다하고 이 돈가스 집은 언제갈래 했더니 이번주말에 가제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주말되서 만났는데 갑자기 자긴 가기 싫다면서 가위바위보를 하자 하더라고요 좀 서운하긴 했는데 일단 가위바위보를 했죠 근데 제가 졌고 별로 가고싶지 않은곳을 갔어요 그래서 제가 다음엔 돈가스집 가주는거야? 했더니 자긴 그집 싫다고 다음엔 또 가위바위보를 해서 정해야지 이러는거에요 물론 그 친구도 먹고싶지 않은거에 돈을 쓰니까 이해해서 어차피 8천원 하는데니까 그럼 내가 사겠다 너꺼까지 했더니 그것도 싫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쪼잔한걸로 서운해 하는건가요..? 유학할때도 그집 가고싶다고 계속 말했었고 걔도 그 돈가스집 옛날에 많이 갔었는데 1년만에 한국온 친구가 너무 먹고싶다, 자기가 사주겠다 하는데도 끝까지 안가주니까 서운해요.. 저는 갔다와서 몇십만원이나 하는 선물도 사오고 걔가 영양제도 가져와달라해서 두통이나 사가고 저희 아빠는 밥도 되게 많이 사줬단 말이에요 근데 자기는 정작 밥한번 사준적도 없고 여행갔다와서 저한테 선물하나 준적이 없어요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간절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친구와 함께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번번이 약속을 바꾸고 심지어 사주겠다는 제안마저 거절하니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친구에게 베푼 마음과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 실망감과 허탈감마저 드셨을 것 같아요.
이런 감정은 결코 쪼잔한 것이 아니니 스스로를 탓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