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회사 퇴사를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건지 판단이 잘 안 되어, 지식인에
안녕하세요.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건지 판단이 잘 안 되어, 지식인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저는 호텔 프론트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얼마 전, 처음으로 프론트팀 전체가 함께하는 회식 자리가 있었습니다. 분위기 좋게 회식을 하던 중, 호텔 임원 한 분이 예고 없이 참석하셨습니다.그런데 오시자마자 "우리 호텔 평점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며, 회식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시더라고요. 이에 우리 프론트팀 관리자님이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듯 "평점이 올라가면 복지나 처우 개선도 가능한가요?"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보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임원이 "그럴 수 있다"고 답하더군요.그래서 저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런 건 증거를 남겨둬야죠 ㅎㅎ"라며 웃으면서 핸드폰을 꺼내 녹음하는 시늉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갑자기 "XXX씨는 재계약이 언제더라?"라고 말하는 겁니다.그 순간, 정말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요.회식에 아무런 예고 없이 참석하시고는, 갑작스럽게 평가가 좋지 않다는 말로 팀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고, 제가 조금 장난스럽게 받아넘기려 한 말에 대해 사원을 자를 듯한 뉘앙스로 대응하니… 회식이 끝난 후에도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물론 저도 감정적으로 조금 선을 넘었을 수 있지만, 그 자리는 업무 회의가 아니라 회식 자리였고, 분위기를 망치고 사기를 꺾는 태도는 정말 납득하기 어렵습니다.솔직히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이 됩니다.제가 너무 과민한 걸까요? 인생 선배님 들의 조언이 필요하여 글을 남깁니다.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의 불쾌감은 이해할 수 있으나, 직장에서의 갈등과 감정은 흔한 일입니다.
지속적인 불만이나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신중한 결정을 바라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