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짝남이 생겼는데 오타쿠 같아요…. 제가 며칠 전부터 관심이 생긴 남자애가 있는데 얼굴도 훈훈한 편이고
제가 며칠 전부터 관심이 생긴 남자애가 있는데 얼굴도 훈훈한 편이고 조용한 것 같길래 괜찮겠다 싶어서 인스타를 찾아봤거든요… 근데 뭐랄까 스토리 올리는 것도 그렇고 프사도 그렇고 좀 찐따미…?가 있더라구요 사실 거기까진 크게 상관 없었는데 팔로잉 목록을 보니까 무슨 픽셀 스토어? 찾아보니까 방송 디제이들 굿즈파는 것 같았어요 어쨌든 그런 거나 일본 여자가 코스프레하는 계정이랑 일본 캐릭터, 일본 노래 관련 계정을 다여섯개정도 팔로우한 거에요…. 물론 선정적인 건 전혀 없었는데 전 그쪽에 아예 무지하고 남들 다 아는 유명한 애니조차도 한번 본적 없는 사람이라 좀 충격을 받았어요 혹시 이상한 취향같은 게 있을까봐…. 겉으로 보기엔 정말 그런 모습 하나도 안 보이고 그냥 평범한(근데 잘생긴) 남고딩인데 그냥 제가 이런 취향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자꾸 마음은 가는데 그 계정들을 생각할 때마다 좀 깨서……….. 오타쿠라고 표현하긴 했는데 사실 이런 걸 오타쿠라고 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남들과 똑같이 괜찮은 남자일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잘생긴 찐따에다 취미가 덕질인 경우인데 그런애들 여친사귀는 것도 별로 관심없고 여자 외모 엄청 까다롭게 봅니다.
그냥 짝남으로 두고 지켜보고 그 이상으로 뭔가 진행을 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