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출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최근 수학 기말고사를 봤는데, 시험 문제에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최근 수학 기말고사를 봤는데, 시험 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저희는 수업과 교과서, 학습지에서 주사위 2개를 동시에 던졌을 때 나오는 경우의 수를 배우고 연습했습니다.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주사위 3개를 동시에 던져서 눈의 합이 짝수가 되는 경우의 수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런 유형은 교과서나 학습지, 수업에서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고, 학원에서도 본 적이 없는 문제였습니다.또 선생님께서는 평소에 “사교육 없이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낸다”고 말씀하셨기에, 더욱 당황스러웠습니다.이거 말고도 이해가 안되는 배우지 않은 문재가 여럿 있습니다그런데 쌤은 교과서나 학습자에 나오지 않은 문제도 낼수 잇다 고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밝히셨습니다그래서 궁금한 점은, 1. 수업이나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 유형을 시험에 출제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적절한가요? 2. 이런 유형의 문제가 학생에게 불공정하거나 부당한 출제에 해당할 수 있나요?저와 같은 학생 입장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고등 학교 1 학년 학생입니다. 저희도 이번 시험 범위에 경우의 수가 포함이 되었었고, 중학교 2 학년 당시 경우의 수를 공부 했었었고요.
그런데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문제는 저의 입장으로 봐선 그냥 학습지 / 교과서 문제의 변형 같습니다.
주사위 두개를 던졌을때 나오는 경우의 수를 이해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봐요. 같은 원리거든요.
저도 중학교 2 학년때 교과서 절반 / 자체 문제 절반 비율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이번 기말고사 역시도 교과서 60 / 프린트 10 / 자체문제 10 정도의 비율로 나왔고요.
문제 자체가 중학교 2 학년 수준이 아니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수준으로 나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말씀하신 문제는 일종의 교과서 변형 이라고 보셔야할것 같아요. 사교육 없이도 열심히 했다면 시도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당한 출제라고 단정지어 말하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