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 남편 외박 어디로 가는걸까요? 추측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7년 전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으러 이주 해온 외국인

국제 결혼 남편 외박 어디로 가는걸까요? 추측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7년 전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으러 이주 해온 외국인 여자 입니다. 이제 슬슬 애들도 많이 컸고 남편의 진실이 알고 싶어졌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께 할 마땅한 사람이 이곳에 없어서 인터넷에라도 올려봅니다. 남편이 결혼 한 후 처음 말없이 외박을 했던것은 첫째 아이가 2살 때 일이였습니다. 회식을 간다고 해놓고 남편은 아침까지 돌아오자 않았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받자마자 끊어버리고, 나중에는 전원까지 껐습니다. 한국어도 서툴고, 아직 의지 할 사람이 남편밖에 없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고통의 시간 이었습니다. 2살짜리 아기를 대리고 몇시간 동안이나 잠을 자지 않고 밤 내내 동네를 울면서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남편은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이런일이 일어나면 돌아간다고, 이혼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년동안 그는 바뀌지 않았고 더이상 말해도 처음엔 사과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답을 안하거나 욕을 하여 둘째도 생겼고 지쳐서 물어보는것을 그만뒀습니다. 어제도 또 친구와 술을 마신다고 하고 오늘 아침 7시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너무 궁금합니다 . 도대채 남편은 그 밤동안 어디서 자는걸까요. 저는 두번째 집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너무 궁금합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서 유전적인 이유로 시력을 거의 잃어 남편 없이는 금전적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ATM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알게 되어도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어디에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경험이랑 지식을 바탕으로 추측 해주세요. 한국인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예시가 궁금합니다